경북도교육청이 1일부터 '학교폭력 민원 신문고 및 사안처리 점검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은폐'축소하거나 부적절한 화해를 종용해 학부모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 민원 신문고는 팀장 1명과 전문 상담사와 보조 인력 각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고 사안처리 점검단은 장학사, 변호사, 전문 상담사, 현장 전문가 등 모두 14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학부모들이 학교폭력과 관련해 민원 사항이 있을 경우 민원 신문고 전용 전화(053-603-3495)로 연락하면 사안처리 점검단이 현장에 출동, 사안을 점검하고 처리한다. 도교육청 생활지도과 함인호 과장은 "민원 신문고와 사안처리 점검단이 활성화돼 학생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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