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자식들을 먼저 보내고 담석증과 관절염 등을 앓으면서 쓸쓸하고 힘들게 지내고 있는 김형원(76'대구 동구 안심동)'임화순(73'여) 씨 부부(본지 10월 23일자 8면 보도)에게 성금 1천323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홍동대치과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임 씨는 "며칠 전에도 남편의 아픈 허리를 검사하려고 갔다가 돈이 모자라 그냥 돌아왔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할 일이 없어졌다"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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