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가 지난달 28일로 창립 4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이날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 경제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동춘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최근 정책금융기관 재편 논의 및 진영욱 사장 퇴임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 동요하지 않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가 2개월이나 남은 시점에 이미 연간 자금공급계획 12조2천억원을 조기에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순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선진 정책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이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진 정책금융제도인 온렌딩 대출과 간접투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의 분야에 총 45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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