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 준비생 금품 가로챈 소방공무원 실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방법원 제2형사단독 박성준 판사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소방공무원 지망생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린 뒤 스포츠 복권 구입 등에 사용하고 돈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소방공무원 A(35) 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6천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고도 진지하고 성실한 피해 회복 노력은커녕 '개인회생절차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피해자에게 갚으려 한 만큼 편취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등 반성의 기색이 없다"며 "개인회생절차 중에도 피해자로부터 빌린 돈 상당 부분을 복권 구입에 탕진하고, 개인회생채권자목록을 작성한 뒤 피해자로부터 더 많은 액수의 돈을 빌리는 등 죄질도 매우 나빠 엄하게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인터넷 카페 '소방공무원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던 피해자를 알게 된 뒤 '생활비가 필요한데 돈을 빌려주면 곧 갚겠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올 3월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6천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