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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사진학도들 동해남부 철길따라 앵글에 담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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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갤러리 '사진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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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다' 전시회 초대장.

동해남부선(대구-경주-울산-해운대-부전) 철길 따라 펼쳐지는 풍광을 사진으로 표현한 '사진으로 만나다' 전시회가 휴 갤러리에서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공무원과 교사로 정년퇴직한 뒤 대구예술대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 늦깎이 학생들과 사진협회 임원 및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회원들이 2012년과 2013년 동해 남부선 기차를 타고 여행하며 찍은 역안 풍경, 역과 연결된 시장풍경, 기차 안 풍경 등 70여 점이다. 회원들은 "좁은 대합실, 텅빈 나무의자, 바람드는 승강장, 한낮의 어둠 터널안, 젊은 철도원의 차분한 수신호, 사각창으로 들어오는 잘려진 햇빛을 찍다보니 그것이 모두 우리가 사는 인생이더라"고 말한다.

전시회에는 홍상탁 대구예술대 사진영상학과 교수의 지도로 권계현, 권영희, 김영애, 김광진, 도남탁, 박성화, 박영숙, 서승기, 손한익, 송기섭, 양재인, 유선자, 이승구, 이점숙, 최영모, 최은희, 황조연, 황태숙 씨 등 대구예술대평생교육원생 18명이 참가하고 있다. 010-4503-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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