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살풀이'소고춤 등 무대
대구광역시 살풀이춤 전수조교인 조은희의 전통춤 공연 '대를 잇는 혼'이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보유자인 권명화 선생의 딸이기도 한 조은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6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수자이며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대구전통춤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다. 경북예술고에 출강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 승무, 대구 검무, 대구 살풀이, 대구 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해설은 이병옥 용인대 무용과 교수가 맡으며, 판소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 보유자인 정순임이 맡는다.
조은희는 "외할머니, 어머니가 평생 걸어온 길을 따라 가려 한다"며 "앞으로 우리 춤과 음악에 혼을 담아 몸으로 풀어내려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인 권명화 선생은 "자신만의 춤을 노력과 인내로 갈고 닦아 춤을 향한 열정으로 작은 무대이지만 커다란 춤판을 펼친다 하니 스승으로서 부모로서 감회가 깊다"고 했다. 010-2776-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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