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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필과 친구들이 전하는 감동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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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 월동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한 '양성필과 친구들'의 자선음악회가 23일 오후 8시 새롭게 문을 연 문화공간 '일상 다반사'(중구 공평동)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금 연주자 양성필이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한 해 동안 그와 함께 연주활동을 해 온 다양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만파식적의 의미를 지닌 전통적인 대금 연주를 비롯해 피아노와의 듀엣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소리꾼 윤지선과 고수 이승엽이 엮어내는 판소리 수궁가와, 류시형의 아쟁 연주, 남매 뮤지컬 가수인 김동욱'김영주의 노래, 건반 작곡가 류자현이 편곡한 퓨전 캐럴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서원덕의 기타와 김재현의 콘트라베이스가 귀에 낯익은 재즈곡을 들려주고, 타악연주자 이보람과 권순하의 신나는 젬베 연주뿐 아니라, 전일환 씨가 작곡한 신명나는 퓨전곡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다과와 작은 선물도 준비됐다.

양성필 씨는 "이번 음악회는 예술인의 사회적 책임과 참여의 작은 실천이며, 연말에 많은 송년 모임들이 있지만 작고 소박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오시면 그 어떤 송년회보다 마음이 훈훈해질 의미있는 참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석 2만원. 010-7527-368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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