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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 디자인이란?…안진석 교수 디자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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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석 대구대 조형예술대 교수의 디자인 전시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1층에서 2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의 제목은 '프로세스'(Process)다. 안진석은 '우리 사회 속 디자인이란 어떤 것일까? 흐릿하게 보이는 비닐처럼 모호함과 막연함이 현재의 디자인은 아닐지. 디자인이 존재하는 이유와 디자인의 목적이 무엇일까'를 묻는다. 삶 속 어떤 현상의 시간을 다시 보고, 무의식처럼 진행했던 과정을 돌이키면서 더 가까이 디자인의 가능성을 찾아본다. 2개의 작업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작품1'은 IMF가 한창이던 1999년 말부터 2004년 6월까지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던 본인의 흔적-커피 50센트, 채소 1달러 혹은 책 20달러 등의 '영수증 약 2천 장'을 소재로 한 종이 위 프린트 설치물로 지름 5m의 원형 공간 속에서 연대순으로 한눈에 보이는 작업이다. 디자인의 결과물은 지금 관객과 대화하고 있는 본인 그 자체의 모습이다.

'작품2'는 프로젝션을 통해서 2004년 7월 이후 디자인 프로젝트들의 디자인 접근 방법과 스토리 라인을 보이는 과정의 작업이다. 공공디자인의 접근 방법, 얼터너티브 영상 미디어 작품을 위한 스토리 라인, 시퀀스 사진작품 등을 중심으로 투영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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