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응용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서선화(사진) 씨의 논문이 최근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Biomaterials지에 실려 화제다.
서 씨의 논문 제목은 '메틸렌블루가 들어간 금나노막대@실리카 나노복합체를 이용한 암세포의 근적외선 빛에 의해 야기된 표면증폭라만산란 검출과 광열'광역학 치료'이다.
서 씨는 연구를 통해 메틸렌블루가 들어간 금나노막대 합성에 성공했으며, 근적외선을 조사했을 때 메틸렌블루의 Raman 신호가 금나노막대의 표면에서 3×1010배나 증폭됨을 밝혀냈다.
이 연구 내용은 국내 학회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47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와 제112회 대한화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받기도 했다.
서 씨의 지도를 맡고 있는 장의순 교수는 "합성에 성공한 금나노 막대는 다양한 나노 입자 중 생체 독성이 거의 없는 것이어서 임상적용이 가능한 물질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순환하는 전이암세포를 진단,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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