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영, 박영상, 박준식 작가의 '1≒3 프로젝트'가 2월 2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커브2410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마련한 세명의 작가들은 3개월 동안 서로의 예술 세계를 공유하며 새로운 형식의 융'복합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들 작가들은 소통하며 서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창작된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민영 작가는 넓은 들판을 반복적인 선으로 그려 현대인의 공허한 감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박영상 작가는 들판 위에 집을 그려 이율배반적인 가정의 정서를 드러냈다. 박준식 작가는 큰 벽면에 공격적인 이미지의 벽화를 연출한 뒤 그와 대비되는 연약한 이미지의 회화 작품을 설치했다. 053)422-1248.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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