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원 폭행에 정신병원 입원환자 사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주시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병원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일 오전 3시쯤 영주시 가흥동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전모(37'충남 금산군) 씨가 잠을 자지 않고 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병원 직원인 권모(22'보호사) 씨로부터 10여 차례 맞았다. 의식을 잃은 전 씨는 안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4일 오전 5시 41분쯤 숨졌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숨진 전 씨는 외상성 지주막과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해 11월 정신분열 증상으로 영주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사건 당일 새벽에 잠을 자지 않고 병원 안을 돌아다니다가 보호사 권 씨로부터 주먹과 발, 둔기 등으로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경찰서는 4일 권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