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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발달장애학생 32명 겨울방학 직업훈련 자립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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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불편하지만…세상에 내딛는 첫걸음

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박정식) 발달장애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직업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대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발달장애학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특성에 맞는 직업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발달 장애학생들의 자립심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대 K-PACE센터 소속 학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바리스타, 영유아보조교사, 사무보조원 등 분야별 직업 훈련과 사회적 의사소통 스킬, 취업준비 특강 등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또 지난달 24, 25일 이틀 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취업 워크숍을 열고 역할극을 통한 직업 세계, 이미지메이킹 및 면접기술 수업을 통해 취업 의지와 자신감을 높였다.

유예지(20) 씨는 "다음 학기에 커피숍으로 인턴십을 갈 예정인데 이번 방학 동안 배운 것들이 실제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대 K-PACE센터는 대구대가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NLU, 미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설립한 국내최초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3년 과정)이다. 지난 2011년 3월 개교해 현재 44명의 학생이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립교육을 받고 있다.

박정식 대구대 K-PACE센터 소장은 "발달장애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이 직업을 가짐으로써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찾는 일"이라며 "이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장애특성과 선호에 맞는 직업을 찾아 직업 훈련을 시키는 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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