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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부겸 대구시장 출마땐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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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참가차 대구 방문

대구 출신의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대구를 찾았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물러서지 않는 진심' 북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광주와 전주에 이어 세 번째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락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원, 학창시절 동창, 주부, 대학생, 지지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북 콘서트에 앞서 추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서전적 성격의 '물러서지 않는 진심'이라는 책을 들고 대구의 딸로서 인사드리러 왔다"며 "대구경북의 고향민들이 성원해 주셔서 서울 수도권 선출직 최초 여성 4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중진 정치인이 됐다"고 했다. 또 "호남을 품고 같은 민족인 북한을 품어 대륙으로 나아가는 중심에 대구와 경북이 서자"며 "대구와 경북이 대한민국의 큰 변화의 중심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 추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동서화합, 계층화합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뤄달라는 염원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바꾸지 않으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어주기를 갈망하는 대구경북 분들께 오히려 큰 실망과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했다. 또 "원칙과 상식을 외치는 것도 좋지만 더 보듬고 안아야 한다. 권력을 가진 세력이 포용력을 보이는 정치가 없어서 아쉽다"고도 했다. 그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이를 통해 지방정치 개혁과 국민 대통합의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추 의원은 "국민들의 신뢰에 부합하지 못해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며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과 지지자분들에게 인물과 정책공감을 통한 집권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또 대구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추 의원은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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