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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특구, '연구소 기업' 15곳 신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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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총 20곳…"창조경제 주력", 특구 육성사업에도 100억 투입

대구연구개발특구(이하 대구특구)는 올해 '연구소기업' 15개를 신규 육성하고, 특구육성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창만 대구특구 본부장은 "우수기업의 경영능력과 공공연구기관의 첨단기술을 결합한 기술출자기업(연구소기업) 육성에 주력해 대경권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특구는 지난해까지 설립한 (주)그린모빌리티 등 5개에 15개를 추가, 연말까지 총 20개 연구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특구는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체제 구축, 시장중심형 공공기술 사업화 추진 등을 위해 특구육성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기술발굴 지원을 위해 기업과 공공기술을 이어주는 기술매칭사업, 기술사업화협의회 운영, 창업전문회사인 대경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또 공공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 및 상용화개발 지원, 디자인 및 마케팅지원, 경영컨설팅, 특구펀드운영 등 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

대구특구와 대구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대구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임 본부장은 "대구특구가 명실상부한 대경권 창조경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전통제조기업을 첨단기술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영재기업 사관학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특구 내 창업공작소(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창업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기구) 설치 ▷지자체 협력 사업 확대 ▷창업초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술금융 시장 확충 및 특구펀드 확대(1천250억원) 등을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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