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국회의원들, 어디 계세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 정치권이 집권 여당에서 '왕따' 신세다. 차기 당 대표, 원내대표, 국회 의장단 후보군에 거론되는 인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새누리당 존재기반이 대구경북임에도 갑자기 신세가 처량해졌다"는 푸념을 쏟아내고 있다.

5월 원내대표 경선은 수도권-충청권-부산울산권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남경필(수원시 병), 이완구(부여 청양), 정우택(청주 상당), 유기준(부산 서구), 정갑윤(울산 중구) 국회의원이 거론된다. 남 의원은 특히 경기지사 차출을 거절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고, 이완구'정우택 의원은 충청권 입지 확대를 읍소하고 있다. 이번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6월 말로 예정된 전당대회도 부산울산 대 충청 간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김무성 국회의원(부산 영도)의 당권 도전설이 나오면서 그 대항마로 충청 출신의 서청원 국회의원(경기 화성)이 거명된다. 김 의원이 각종 공부모임을 만들며 세 확장에 나서고 있고, 서 의원은 친박계 큰 형님 격으로 박심(朴心)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권은 앞으로 4년간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선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승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영남권 당대표-충청권 원내대표 진용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이다. 충청 정치권에선 충청권 정치사상 첫 여당 원내대표가 탄생한다는 분위기로 벌써 들떠 있다.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단 후보군에서 대구경북 출신은 찾아볼 수 없다. 4선으로는 이한구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있지만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