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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의 선택…'큰 나무 될 씨앗' 4개 창작품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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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처음 뽑혀 제작비 지원·전문가 멘토

'내 여자 친구는 똘아이' 리딩 공연. 딤프 제공

올해 열리는 제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창작뮤지컬지원사업에 '꽃신' '상하이 불꽃' '씽씽 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 '내 여자 친구는 똘아이'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딤프는 올해부터 창작뮤지컬지원사업의 명칭을 '딤프 뮤지컬 시드'(DIMF Musical SEED)로 변경했다. 뮤지컬의 큰 나무가 될 씨앗(Seed)을 키우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딤프는 64편의 작품 중 전문심사위원단의 대본 및 음원 심사와 심사 회의를 거쳐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 제작비 지원 ▷공연장 대관료 지원 ▷티켓 판매 수입 전액 귀속 ▷작품별 제작비 증액 ▷지원제작 단계부터 전문가 그룹(프로듀서, 기술감독 등) 멘토링 지원 ▷전문가(프로듀서, 쇼닥터) 인큐베이팅 지원 ▷차기연도 재공연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선정 작품들 가운데는 역사물이 눈에 띈다. '꽃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소재로 삼았다.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동생까지 잃고 마는 주인공 순옥을 비롯해 많은 아픔을 안고 오랜 세월을 견뎌야 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았다.

'상하이 불꽃'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에서 '영화 황제'로 평가받은 배우 진옌(한국명 김염)의 대서사시를 담은 작품이다.

또 딤프 창작뮤지컬지원사업 최초로 어린이 뮤지컬 작품이 선정됐고,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꾸준한 인기도 확인할 수 있다. '씽씽 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득 담은 어린이 뮤지컬이다. 먼 우주별에서 온 코끼리 페르난도를 위해 씽씽 욕조를 타고 우주여행을 시작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딤프를 찾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 여자 친구는 똘아이'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고 고민했던 현실적인 연애와 사랑, 이별을 솔직하게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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