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대구시인협회 회장에 시인 김선굉 씨가 추대됐다.
영양 출신인 김 회장은 1982년에 등단해 '나는 오리 할아버지' 등 시집 5권을 펴냈다. 한국시인협회 상임이사, 전국심상시인회 회장, 대구 서정시 읽기 운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문화재단 계간지 '대문' 편집위원장으로 있다. 김 회장은 "좀 더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협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를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 182명으로 구성된 대구시인협회는 선거가 아닌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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