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녀들을 위한 축제인 '제1회 해녀한마당잔치'가 29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구룡포수협이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박명재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해녀들의 애환을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노래자랑과 장기경연대회, 초청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고된 물질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한편 포항에는 구룡포읍과 대보면, 호미곶면 등에 750여 명의 해녀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500여 명 정도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은 "차가운 바다에서 평생을 힘들게 일한 해녀들은 우리 수산업의 산증인이자 뿌리"라며 "해녀들의 어려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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