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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눈물의 銅…전국종별탁구 여대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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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없어 엔트리에 일반 학생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구가톨릭대 선수단. 왼쪽부터 최정은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구가톨릭대 선수단. 왼쪽부터 최정은'도은미'김문희'천세은 선수, 전윤수 감독.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제6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12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영산대에 아쉽게 2대3으로 져 3위를 차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도은미와 천세은이 1, 2세트를 따내 기세를 올렸으나 3~5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패했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는 8강전에서 공주대를 3대2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대구가톨릭대 천세은, 도은미, 최정은은 단식 3경기를 차례로 이겼다.

대구가톨릭대는 선수가 3명뿐이라 단체전 출전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일반 학생 1명을 포함해 단체전 엔트리를 겨우 구성했다. 이 때문에 4단식-1복식(5전3선승제)을 하는 대회 특성상 1게임을 잃고 경기를 했다. 게다가 최근 고교 졸업 선수들이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으로 직행하면서 대구가톨릭대는 선수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실정에서 대구가톨릭대는 전문 지도자(코치) 없이 체육교육과 전윤수 교수가 감독을 맡아 근근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전윤수 감독은 "선수 부족 등 팀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스포츠맨십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대회에 나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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