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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원 동전' 유통 운동…"잠자는 10원짜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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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10원짜리를 찾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인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방치된 동전을 은행으로 돌려보내 다시 유통시키기 위해서다.

2008년부터 벌여온 이 운동은 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외에 우정사업본부, 홈플러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17억개(2천237억원)를 교환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홈플러스(주) 등에 동전교환 창구가 설치'운영된다. 동전을 가져가면 이곳에서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하기 어려운 자투리 동전은 맡긴 사람이 원하면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액 기부한다.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동전을 포인트로 적립한 후 홈플러스와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 및 단체)에 한은 총재 표창장과 부상을 줄 계획이다. 특히 10원짜리 회수실적이 높은 단체에는 포상금도 주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주화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주화수급처간 거래를 돕기 위해 본부와 각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열었다. 여기서는 수급처 명단과 소재지, 연락처, 공급(필요) 주화종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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