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진 전 대구시 교육의원이 진보 진영의 대표 주자로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나선다.
'대구교육 정상화를 위한 좋은 교육감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30일 "정 전 교육의원을 민주진보 혁신 교육감 후보로 결정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교수노조 대구경북지부, 강제교육반대모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 등이 모인 곳이다.
추진위가 대구교육 혁신 의제를 제안하고 실현할 후보로 선정한 정 전 교육의원은 대구외국어고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사무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추진위 관계자는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과 대구시교육청의 신자유주의 경쟁 정책에 대한 비판,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지지 등의 교육 의제를 쟁점화시킬 것"이라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혁신학교 운영, 전교조의 노동3권 보장 등 공약을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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