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성초등학교가 최근 고가의 악기를 기부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월성초교에 350만원 상당의 베이스 플루트를 기부한 이는 진흥악기음향 박정덕(사진 오른쪽) 대표. 새 악기가 생긴 덕분에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월성 플루트 오케스트라에도 더욱 활기가 돌고 있다. 박 대표는 "플루트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월성초교 배인숙 교장은 "이 같은 기부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욱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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