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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노인 치매 무료 선별검사…도내 보건소·32개 병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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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각 보건소에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또 도내 32개 병원과 협약, 지역민들이 이 병원에서 진단 및 감별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의 치매 지원 사업은 실질적 효과를 보는 중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25개 보건소에서 5만8천934명에 대해 치매 선별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07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매는 뇌세포 손상이 적을 때 발견해 원인을 치료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좋아지게 해 이상행동 증상들을 완화시키면 그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또 치매 증상을 보이는 양성뇌종양, 신경계감염, 비타민B 부족, 전해질 불균형 등의 경우에는 그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완치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치매에 대한 정기점진은 물론, 의심증세가 있을 때 조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장애로 최근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매기도 한다.

2012년 기준 보건복지부 치매유병률 조사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이고, 4명 중 1명이 인지저하로 나타났다.

경북도 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매 검사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학생 치매검진사 3천 명을 교육,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뇌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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