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5월 문화가 있는 날(28일)을 맞아 되살아나는 골목문화의 르네상스를 위한 '젊은 골목길' 콘서트가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젊은 골목길'이라는 시집의 저자인 오정미 시인은 "대구에서 열린 마당 형태의 오픈 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창의적이며 특별한 공연 문화를 추진하고자 했다. 골목 문화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시, 현대시, 소설 등으로 노래가 되고 뮤지컬이 된 곡, 시로 만든 팝송과 명곡 등 시와 음악이 만난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날 뮤지컬 전공자인 박민혜 씨는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위키드 등에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를 선사한다. KBS국악관현악단에서 대금을 연주하는 전지현은 '매화꽃비 흩날리던 밤' 등 황진이와 허난설헌의 이야기가 서려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010-4809-3532.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