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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지만 메시지는 더 생생…포항 이색 '수화 로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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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현장에 조용한 '수화 로고송'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측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용한 선거를 하자는 취지에서 청각장애 시민들을 위해 수화 로고송을 도입, 선거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화 로고송을 위해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수화 강사에게 간단한 수화를 배웠다. 이들은 이렇게 배운 수화를 유세 틈틈이 시민들에게 알려주며 '수화 전도사'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수화 로고송을 접한 시민들은 "처음에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 하는 줄 알았는데 수화라는 말을 듣고 의문이 풀렸다.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후보는 "비록 소수지만 청각장애를 가진 시민에게도 수화를 통해 선거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주는 게 당연한 의무"라며 "노래 속에 담긴 선거 정보를 통해 정당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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