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애초 7명에서 5명으로 정정됐다.
경기 북부소방본부에 다르면 26일 오전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안에 있던 직원 등 7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5명으로 정정한다고 전했다.
소방본부는 일산백병원과 동국대병원으로 후송된 등 2명이 당초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해 사망자수를 7명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2명은 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살아났다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30분 현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는 사망 5명, 부상 37명이다.
하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상자가 현장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광역 1호를 발동하고 장비 40 여대, 소방인력 13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측은 화재 원인으로 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지하철 백석역으로 연기가 스며들어 출근시간대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백석역은 오전 10시 21분 정상화 됐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에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인명피해가 더는 없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왜 이런 사고가 자꾸 생길까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대체 또 왜 이런 일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원인이 대체 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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