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수(70·사진) 대구 달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이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 청소년의 달 기념 유공자 시상식'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09년 1월부터 달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가출 청소년 선도·보호, 저소득 청소년에 대한 지원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매년 달서인재육성재단 후원을 비롯한 저소득층 신입생 가방 및 겨울 외투, 청소년 쉼터 및 소년원 생필품, 연말연시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또 월성2동 행복나눔공동체인 해피해피봉사회와 (사)시각장애인연합회달서구후원회를 이끌며 홀몸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건축업을 하면서 얻은 수입 대부분을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
2012년부터는 대구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도 맡아 각 구·군의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독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봉사 활동으로 대구시장 표창, 대구소년원장·부산소년원장 감사장, 자랑스러운 구민상, 청소년 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이일수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비타민과 같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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