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류인플루엔자 번지나…달성군 화원서도 양성반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폐사 16마리 검사 의뢰…나머지 예방적 매몰 처분

최근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19일 달성군 화원읍 닭 사육농가에서 폐사된 닭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달성공원에서도 방역 관계자가 조류 사육장 소독작업을 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최근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19일 달성군 화원읍 닭 사육농가에서 폐사된 닭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달성공원에서도 방역 관계자가 조류 사육장 소독작업을 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달 17일 AI가 발생한 대구 달성군 옥포면 가금류 사육농가 인근 지역인 화원읍에서도 AI 간이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닭 13마리가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및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토종닭 등 8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가는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옥포면 사육농가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경계지역(3∼10㎞)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금까지 16마리의 가금류가 폐사했으며, 방역 당국은 폐사한 토종닭의 고병원성 AI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시료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나머지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매몰처분에 나섰다.

아울러 달성군 다사읍 고령 강정보에서 죽은 채 발견된 꿩 8마리에 대해서도 간이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확진 발표까지 1, 2일 정도 걸린다.

달성군 관계자는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의 AI 의심축 역시 강원 횡성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지역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시장 내 생닭 판매업소 등에 대한 소독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