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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박해준, 왜 이종석 '박후니'로 부를까?…관심집중!

사진. 아우라미디어
사진. 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준의 북한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김주 연출 진혁)'의 인기와 더불어 배우 박해준이 구사하는 북한말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박해준은 '닥터 이방인'에서 능수능란한 북한 사투리로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많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해준이라는 이름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박해준의 소속사 에이로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해준은 북한말 전문가에게 지난 1월부터 교육을 받아 왔다."며 "차진수라는 캐릭터가 강한 성격이라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세련된 말투를 구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해준이 극중 선보였던 북한 사투리는 기존에 봐왔던 사투리와 차별화된 말투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북한 고위 관계자들의 리얼리티를 잘 살린 박해준의 북한 사투리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방송 관계자는 "배우 박해준이 워낙 연기 잘하는 배우라 북한 말을 배우는 속도가 유달리 빨랐고 순발력이 남달랐다"며 "북한고위 관계자들의 느낌을 어색하지 않게 억양과 발음을 매력적으로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

박해준은 이종석을 쫓으며 극중 배역이름 박훈을 부를 때 북한 사투리 때문에 마치 '박후니'로 들리게 발음해 '박후니'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시청자들은 박해준의 북한 말에 의외의 친근함을 표시하며 "'닥터이방인' 박해준, 북한 말 너무 잘해서 북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닥터이방인' 박해준, 숨은 노력이 있었네요" "'닥터이방인' 박해준, 바로 앞에서 박후니 한번 해 줬으면 좋겠다" "'닥터이방인 박해준, 이종석 부를 때 박후니 너무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낯선 얼굴답지 않은 연기 내공을 보이고 있는 박해준은 사실 '닥터 이방인'으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 배우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화이'에서 여진구의 5명의 아빠 중 총기 전문 범수 역할로 스크린에서 빛을 발하던 박해준이 브라운관으로 옮겨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마성의 매력이 넘치는 박해준을 향하는 폭발적인 호응은 이 드라마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해준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닥터 이방인'는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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