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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입맛 사로잡은 '청송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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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맞아 본격 출하…매년 260t 10억원 수출

청송 파프리카가 올해도 일본에 대부분 수출된다. 청송 파프리카는 청정지역인 부남면 이현리에서 생산되며 빛깔이 좋고 껍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다. 매년 일본으로 260t, 10억원 정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파프리카가 올해도 일본에 대부분 수출된다. 청송 파프리카는 청정지역인 부남면 이현리에서 생산되며 빛깔이 좋고 껍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다. 매년 일본으로 260t, 10억원 정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작목인 '파프리카'가 이달 수확기를 맞아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수)은 올해 2월 초부터 양액재배(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으로 무토양 방식) 파종을 시작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청송수출조합은 현재 조합 소속 3개 농가, 모두 3.4㏊에서 수확한 파프리카 대부분을 경북통상(대표 박순보)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청송 파프리카는 지난 2004년 첫 시험재배에 성공해 매년 260t, 10억원 정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재배 10주년을 맞아 청송군으로부터 첨단유리온실 건립과 양액재배 생산기반 시설 확충, 참여 농가 및 재배 면적 확대 등을 약속받았다.

파프리카 산지인 부남면 이현리는 깨끗한 환경을 갖춘 청정지역으로 해발 450m이상 고랭지에, 밤낮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조건으로 파프리카가 생육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 파프리카는 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비타민C와 철분 등의 함량이 풍부하다고 청송군은 설명했다.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채소 중 하나가 파프리카"라며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소비자의 기호를 공략한 파프리카가 바로 청송 파프리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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