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교 롤러 선수에 장학금 전달 이재업 안동상의 회장

이재업 회장(사진 좌측 세번째)이 꿈나무 우수 롤러선수인 김경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동상공회의소 제공

안동상공회의소 이재업 회장은 16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우수 롤러선수인 길주초등학교 6학년 김경서 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 전달했다.

김경서 선수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밝고 명랑한 모습을 잃지 않고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 5월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T300m 부문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고, P3,000m 부문에서도 우승, 2관왕에 오르며 여자초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발됐다. 앞서 지난 2월에 개최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스피드스케이트 500m, 8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재업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안동을 빚내고, 안동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경서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