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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야 물렀거라" 녹조 제거기술 현장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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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 낙동강 도동서원 일대 태양광·바람 등 이용 기술 선봬

▲한국수자원공사가 녹조 제거 전문업체와 함께 낙동강 도동서원 일대에서 녹조 제거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녹조 제거 전문업체와 함께 낙동강 도동서원 일대에서 녹조 제거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민간 녹조 제거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시연을 통해 녹조 제거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 도동서원 일대에서 녹조 제거 및 제거설비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에는 지난 6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태양광 물 순환장치'와 '바람을 이용한 녹조 제거' '응집·부상 조류 제거제를 이용한 제거기술' 등으로 진행됐다. 또 '미세 기포(마이크로 버블)를 이용한 제거기술'과 '초음파로 조류의 기낭을 파괴하는 기술' '전기분해로 녹조를 분리하는 녹조 추출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현장 시연과는 별도로 율지교와 우곡교 인근 녹조상습 발생지역에 대해 바람을 이용한 녹조 제거 등 3개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를 이달 말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대청호 유역 추소리와 지오리 일대에서 제거설비 및 검증된 제거물질에 대한 현장시연을 실시키로 했다.

최병습 수자원공사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현장 개방을 통한 기술지원 및 제거기술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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