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퇴한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안전행정부는 6일 경찰위원회를 소집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을 추천했다.
경남 합천이 고향인 강 내정자는 대구 청구고를 졸업한 경찰대학 2기 출신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강 내정자는 지난해 대통령비서실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경험을 통해 박근혜정부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경찰청 혁신기획단 팀장과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수사국장'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강 내정자가 최종 임명되면 최초의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5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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