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마지막 회에서도 시청률 30%를 넘지 못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 '참 좋은 시절' 마지막 회는 전국가구기준 27.7%를 기록했다. 9일 집계된 23%에서 4.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갈등을 반복하던 식구들이 드디어 오해를 풀고 화해하면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그렸다.
2월22일 첫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톱스타 김희선과 이서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0.3%를 기록한 이후 줄곧 20%대에 머무르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서울지검으로 발령을 받은 주인공 강동석(이서진)은 차해원(김희선)과 가족을 곁을 떠난 뒤 아이를 가져 가족들을 기쁘게 하고, 한글 공부에 매진한 장소심(윤여정)은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는 유동근, 김현주, 손담비,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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