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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현·성은정 송암배 아마골프 3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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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임은빈은 2위로 밀려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공태현(왼쪽)과 성은정.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공태현(왼쪽)과 성은정.

국가대표 공태현(호남대 2)이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렸다.

공태현은 21일 대구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태현은 2위 이재경(강진중 3)을 6타 차로 멀찍이 따돌려 22일 이변이 없는 한 우승컵을 들어올릴 전망이다.

여자부 3라운드에서는 선두가 바뀌었다. 성은정(안양여중 3)이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는 기염을 토하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성은정은 이날 보기 없이 1'2'6'8'12'15'17번홀 등 7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임은빈(함평골프고 2)은 이날 2오버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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