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마트 경산점 희망나눔 지원금 전달

이마트 경산점(점장 송일수)의 '영수증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으로 모인 지원금 52만원이 범죄 피해자 2명에게 전달됐다.

'영수증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이마트 경산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모금함에 넣으면 이마트는 영주증 금액의 0.5%를 분기별로 현금으로 경찰에 전달,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산경찰서(서장 이상현)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수혜자로 범죄 피해를 입고 생활이 어려운 한모(24) 씨와 류모(34) 씨에게 각각 30만원과 22만원을 지원했다.

이상현 경산경찰서장은 "영수증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참여를 통해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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