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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도촬-음란 문자 전송 등 공무원 성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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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성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새누리당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공무원 성범죄 적발현황'에 따르면 2009년 174건에서 2013년 191건으로 최근 4년간 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의 신체나 속옷 등을 은밀히 촬영하거나 사진 등을 유포하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행위'는 2010년 5건에서 2013년 24건으로 4.8배 늘어났다. 또 음란한 문자 등을 전송해 성적 수치심 등을 일으키는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는 같은 기간 2건에서 4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성매매 단속 현황은 올해 6월 말 현재 9천799명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2만1천733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중 공무원은 27명이 적발돼 지난 한 해 적발된 47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김 의원은 "공직자가 당연히 갖춰야 할 성평등과 인권 의식의 부재로 공무원의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자의 윤리수준을 높이도록 공직자 윤리 및 복무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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