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고 과학동아리 활동 대구시 대회1위

'연체동물 점액질의 삼투로 인한…' 발표

경상고등학교(교장 권효중) 과학동아리(KSSL)는 대구시 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한 '2014 대구시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 참가해 1위인 금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과학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연구'탐구'실험'실습'제작 활동의 방법으로 실제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연구활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열렸다. 경상고는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동아리 활동 과정을 보고서와 결과물로 제출'진열하고 동아리 대표학생 2명(1학년 최창민, 2학년 김원용)이 면담심사에 참가해 활동내용을 발표했다. KSSL은 '연체동물 점액질의 삼투로 인한 조직 손상 완화 효과와 그 기작에 대한 탐구' 결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 연합과학동아리를 함께 운영하는 경상여고 과학동아리(GSSL)도 대표학생 2명(1학년 김성은, 2학년 신주현)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 환경'과학 프로그램 개발'적용'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경상고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선도학교'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