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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세계군인선수권 북한 군인 1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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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부대 체력훈련 방법 겨뤄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영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군인 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앞서 열리는 사전대회인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35개국에서 총 3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북한도 임원 5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이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육군 5종은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주요 종목 중 가장 오래된 종목의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6년 프랑스의 앙리 드브뤼 대위가 네덜란드 공수부대의 체력훈련 방법을 응용해 고안했다.

종목은 소총 사격, 장애물 달리기, 장애물 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되며, 1947년 8월 독일 내 프랑스 점령지인 프라이버그에서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첫 대회가 열렸다.

소총 사격은 다음 달 10일 고경사격장, 장애물 달리기는 11일 육군3사관학교 세종연병장, 장애물 수영은 12일 영천실내수영장, 모형 수류탄을 던지는 투척은 13일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 8㎞ 코스의 크로스컨트리는 14일 육군3사관학교 일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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