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은 최근 '감나무골 작은학교'(대구 북구), '우리글터'(대구 남구) 등 두 개 지역아동센터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김영훈(사진) 대성그룹회장이 매일신문사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8회 서상돈상'을 받으며 상금 및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보일러와 바닥 온수배관을 새로 설치하고, 벽에는 단열재를 덧대는 공사를 했다. 또 낡은 창문도 단열효과가 우수한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바닥장판, 벽지, 페인트칠도 새로 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올 3월 서상돈상을 받은 뒤 '대구지역 에너지 복지를 위해 써 달라'며 상금에 붙는 세금 400여만원을 자부담하고 한국에너지재단에 상금 2천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