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 에티오피아의 디바바 아브데따 대사의 감사의 편지가 도착해 화제다.
백선기 칠곡군수 앞으로 전달된 서신에서 디바바 대사는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훌륭한 축제에 대해 군수님을 비롯한 칠곡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6'25전쟁 당시 역사적인 전투의 기억을 공유하길 바라고, 대사관과 칠곡군, 나아가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관계가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바바 대사는 지난달 25~28일 칠곡군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콜롬비아 등 11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함께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경북도와 칠곡군은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의 학교 건립과 우물을 파기 위한 '평화의 동전 밭' 행사를 진행해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에티오피아는 6'25 당시 한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형제의 나라다.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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