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라오스 부영CC

페어웨이 좁고 난이도 높아

뉴욕타임스가 '올해에 가면 좋은 세계 53개 여행지' 중 1위로 선정한 라오스에도 대표적인 골프장이 있다. 라오스 역사상 가장 큰 행사인 제25회 씨 게임(동남아시안게임)을 치른 부영 라오 씨 게임골프클럽이다. 2008년 1월 준공하였다. 총 부지는 150㏊로 라오스 최초로 국제규격에 맞춘 골프장이다. A, B, C 각 9홀씩 총 27홀 골프장이다. A코스(3,600야드)는 조망권이 뛰어나지만 페어웨이가 좁고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정확한 샷이 요구되며 평탄하지만 과감한 도전정신도 필요하다. B코스(3,528야드)는 라오스 토종 수목과 호수 등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코스이다. 페어웨이 착시로 인해 거리를 가늠하기 어려운 홀이 많은 코스로 거리목과 캐디의 조언이 많이 요구된다. C코스(3,611야드)는 친환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양잔디의 볼륨감을 살려 난코스를 많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마다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비엔티엔 시내에서 35분 거리이다.(홈페이지 www.seagamesgc.com) 라오스 지역 기후는 11월부터 4월까지 건기이며 기온은 16~21℃로 라운드에 적합하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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