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왕평가요제에서 '황성옛터'를 부른 권세은(29·구미·사진)씨가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정세현(28·서울) 씨, 은상은 박지혜(27·경기 의정부) 씨, 동상은 신현민(27·대구) 씨, 장려상은 김유화(54·전남 순천) 씨와 김예정(29·영천)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자격증도 주어졌다.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영천 출신 왕평(본명 이응호·1908∼1940)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왕평 선생은 일제 강점기 황성옛터와 대한팔경 등 수많은 노랫말을 지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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