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3분기 누적 그룹 연결기준 지배주주지분순이익 2천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7천771억원, 총자산은 45조7천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2천114억원이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총영업이익은 7천5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27조6천500억원, 총수신은 10.6% 증가한 33조8천92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기준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2천15억원이었으나, 이자이익은 6분기 연속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71%와 1.30%를 기록했다.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1억원, 총자산은 8천82억원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율은 각각 1.10%, 3.70%를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분기까지는 저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을 지속했으나 최근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4분기에는 이에 대응한 수익성 관리 강화와 연말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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