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호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의 비스타케이, 서귀포 라마다 1'2차, 함덕 라마다, 리젠트마린, JK앙코르라마다 등이 이미 분양을 마쳤다. 또 현재 분양 중인 데이즈 2차, 성산 라마다, 하워드죤슨 등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제주도 호텔은 과포화 상태라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눈이 '속초'를 향하고 있다. 속초 대포항에 들어서는 '라마다 설악해양호텔'이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의 '물건'으로 나와서다.
'라마다 설악해양호텔'은 속초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해상케이블카 사업지인 대포항에 들어선다. 4천791㎡(1천452평)의 대지에 지상 20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은 전 객실이 동해를 조망권으로 두고 있으며 설악산의 천혜 환경을 사계절 내내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동서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두 시간 내로 접근성도 좋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의 120시간 무비자 확대 운영과 롯데그룹이 외옹치항에 조성 중인 리조트가 관광객을 그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포항 속초 라마다 호텔 앞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 왕복 4㎞ 구간에 지상 45m 높이의 해상케이블카 80대가 설치돼 2015년 말부터 시간당 3천 명씩 실어 나르게 되면 또 하나의 명소로 될 전망이다. 문의 053)75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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