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오후 5시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 58명(산업훈장 3, 산업포장 2, 대통령표창 4, 총리표창 3, 장관표창 46)과 섬산련회장표창 85명 등 총 143명이 상을 받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평화발렌키 김시영 대표, 조양모방㈜ 민웅기 대표가 모범경영인으로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송이실업 손황 대표가 모범경영인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대구의 고품질 소재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아웃도어 브랜드 '발렌키'를 출시해 국산 소재 활용성을 높이는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민 대표는 모직물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및 첨단 탄소섬유산업으로의 과감한 진출로 국내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핵심 소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손 대표는 중국 및 동남아 저가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급 소재 개발로 국내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의료용 신시장 창출로 핵심소재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우수 유공기관 및 단체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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