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공원 내 야생동물 실태 모니터링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큰 귀를 갖고 있는 토끼박쥐는 강원도를 포함한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생태나 분포에 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고, 작은관코박쥐는 국내에서 1950년대 이후 50여 년 이상 확인되지 않았던 멸종위기 동물이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13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서식실태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 외에도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 다수의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황정걸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이번에 확인된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는 향후 이들 종에 대한 생태연구 및 보호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백산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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