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개교 이래 첫 유럽 취업자를 배출했다. 첫 유럽 취업자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 백승진(23'사진) 씨. 14일 체코행 비행기에 오른다.
백 씨의 근무지는 성우하이텍 체코현지법인으로, 체코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280㎞에 위치한 오스트라바에 있다. 현지법인은 유럽으로 진출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차체 부품 등을 제조 공급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한 백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6주간 캐나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해외취업의 꿈을 키웠다. 이후 영진전문대 국제교류원을 통해 체코 기업에 서류를 보냈고, 지난달 17일 현지 인사담당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실무와 영어 실력을 검증받고 최근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백 씨는 "해외로 눈을 돌려 노력한 결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남들보다 몇 배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끈기 있게 일해서 해외에서 꼭 살아남을 각오"라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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