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지난 3월 발행한 세 번째 시집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로 '영랑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월간 순수문학이 주최하고, 국제PEN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는 영랑문학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 구인환, 장윤수, 이명재, 이옥희, 정연수)는 최근 박 전 장관을 제19회 영랑문학상 대상수상자로 결정하고 21일 오후 서울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에서 시상식을 한다.
박 전 장관은 1995년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그동안 '작은 등불 하나' (행림출판, 2004),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평민사, 2011) 등 시집을 펴내고, 제10회 서포 김만중 문학상 대상(2005)과 제19회 순수문학상 대상(2011), 제8회 세계문학상 대상(2013) 등을 받은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박 시인은 삶의 여정을 시화하면서도 감정의 절제를 통해 시의 언어미학을 견지한 자세를 보여 왔다. 감정을 시 속에서 철저하게 절제하며 객관적 거리를 지키고 있으며 정제된 언어를 통해 시의 미학적 성취를 추구해 강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시적 형상화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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