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영 경산시의원은 이달 20일 제1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 부지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도로에 매일 일어나는 상습 교통 정체 문제의 대책을 따졌다.
최 시의원은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산의 관문인 월드컵도로 성암초교 앞 삼거리에서 대구 자연과학고까지 약 1.2㎞ 구간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는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또 옥곡동 신동아아파트에서 대구시내로 가려면 옥산 지하도에서 이마트까지 불과 1.4㎞ 구간을 지나는데도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이마트 앞으로 좌회전을 받아 대구로 가도 마찬가지로 2호선 사월교 부근에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일일 6만대 가량의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 정체가 아니라 교통 대란으로 이어져 경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병택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축산분뇨 등으로 인해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압량면 신대부적지구 주민들과 대평동의 도축장과 분뇨처리장, 대정동의 하수 및 폐수처리장 민원에 대한 경산시의 대책을 물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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